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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소 전기 태국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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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서부발전 컨소시엄 대표인 최영주(앞줄 왼쪽 네번째) SK건설 상무, 수탓 팟마시리왓(〃세번째) 태국전력공사 사장, 남효석(〃다섯번째) 한국서부발전 전무는 지난 6일 라오스에서 열린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전력구매계약 체결식에 참석, 2019년 준공 이후 27년 동안 인접국인 태국에 생산된 전력의 90%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SK건설·서부발전 컨소시엄 대표인 최영주(앞줄 왼쪽 네번째) SK건설 상무, 수탓 팟마시리왓(〃세번째) 태국전력공사 사장, 남효석(〃다섯번째) 한국서부발전 전무는 지난 6일 라오스에서 열린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전력구매계약 체결식에 참석, 2019년 준공 이후 27년 동안 인접국인 태국에 생산된 전력의 90%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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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은 라오스에서 개발 중인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인접국인 태국에 판매하기로 했다.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 6일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전력판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태국전력공사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9년 발전소 준공 이후 매년 발전총량의 90%에 달하는 1575GWh의 전기를 향후 27년 동안 태국에 판매하게 됐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수력발전소 공사 수익, 서부발전은 운영·유지·정비 수익 이외에도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의 배당수익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후웨이막찬·세피안·세남노이 등 3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사업이다. 발전용량이 410MW로 국내 최대 규모의 충주댐과 맞먹는 초대형 규모다. 오는 8월 착공해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억8000만 달러(7500억원)다.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각각 26%와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전력구매계약은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성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약정 체결"이라며 "PF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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