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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러시아산 대공포와 견착식미사일 구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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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24 공격헬기 도입에 이어 방산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브라질이 러시아산 방공시스템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을 구매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러시아는 브라질에 공격용 헬기,5세대 전투기 등 다양한 무기 판매를 타진하고 있다.

러시아제 단거리 저고도 대공무기 판치르-S

러시아제 단거리 저고도 대공무기 판치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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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3일(현지시간)브라질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브라질이 이달 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외무장관과의 회담중 러시아제 방공시스템구매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제 카를로스 데 나르디 브라질 육군참모총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3개 판치르-S1포대와 2개의 이글라 미사일 포대 획득에 관심이 있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노보스티통신은 전했다.

판치르-S 수출형인 판치르-S1

판치르-S 수출형인 판치르-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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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나르디 참모총장은 대공무기 구매는 이달 말 메드베데프 장관의 브라질 방문때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합의서가 서명되면 브라질내 공장건설과 기술이전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러시아 방공무기 생산업체인 KBP가 생산하는 판치르-S는 궤도차량위에 화력통제 레이더와 전자광학 센서를 갖춘 쌍열 구경 30mm 대공포와 12발의 57E6 무선 지휘 유도 단거리 미사일을 결합한 대공방어 시스템으로 저고도 비행 목표물 타격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판치르는 최대 20km의 거리에서 미사일로 교전하고 4km에서 대공포로 교전할 수 있다고 KBP는 밝히고 있다.

수출형인 판치르-S1은 아랍에미리트와 시리아,알제리에 판매됐다.

이글라는 휴대용 견착식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이다.

러시아는 앞서 2008년 방산수출 계약에 따라 총 1억5000만 달러어치, 12대의 공격용 헬리콥터 ‘Mi-35 M 하인드 E’ 인도를 지난 말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Mi-35M은 아프가니스탄전에서 광범위하게 쓰인 Mi-24의 수출형으로 강력한 무장에다 병력수송까지 가능한 헬기다.

Mi-24는 메인 로트 지름 17.3m,높이 3.9m,길이 17.51m로 최대 속도는 시속 335km다. 30mm기관포 750발, 혹은 12.7mm 1470발과 함께 대전차미사일과 82mm로켓,57mm로켓 등 최대 2.4t의 무기를 탑재한다.

러시아가 350대 이상을 운용하는 것을 비롯,우크라이나 100여대,카자흐스탄 40여대,불가리아 40여대,헝가리 50여대,시리아 50여대 등을 운용하고 있다.

3대가 지난해 8월29일 인도됐고 마지막 3대는 2012년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모스크바의 씽크탱크인 글로벌무기교역분석국의 이고르 고로첸코가 전망한 바 있다.

이밖에 저공비행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격파하기 위해 제작된 중저고도 지대지 미사일 시스템인 알마즈 안테이사의 토르-M1 구매협상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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