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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올 1조 수주클럽 가입 목표.. 28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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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조감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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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견건설사 반도건설이 올해 1조원대 수주목표를 정하는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친다.

반도건설은 이 같은 내용으로 '2013년 사업전략'을 확정하고 철저하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 사업수주를 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또 올 주택분양은 2800가구를 목표로 설정하고 주방공간 특화와 팬트리공간 차별화 등을 통해 분양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올 첫 분양사업지인 동탄2시범단지 A-18블록의 '반도유보라'에는 이 같은 고객맞춤형 특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기존경쟁력인 평면특화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단지구성 등의 차별화도 추진,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질의 공공택지를 추가로 확보해 성장동력을 축적시키고 공공조직 강화를 통해 토목 등의 수주능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주 1조1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영업이익률이라는 재무건전성을 지속 유지시켜 A3의 단기신용등급 한 단계 더 높이고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매우 더뎌 건설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력조정 대신 회사발전을 위한 혁신과 성과를 더 강조하고 있다"며 "위험하기도 하고 기회이기도 한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 3년 안에 30대 건설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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