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도 그 수가 계속 늘고 있다. 경쟁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캠핑 의류 브랜드 오프로드는 특별한 캠핑 가이드북과 재난 구조 명함을 제작했다. ‘서바이벌 캠핑 가이드북’라는 이름의 이 책은 실제로 생존을 위해 책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유사 시에는 비상식량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분을 사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용 종이와 몸에 무해한 천연 잉크로 제작되어 캠핑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재난 구조 명함의 경우 비타민까지 첨가해 영양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서바이벌 캠핑 가이드북’의 열량은 약 670Kcal로 밥 2공기 분량의 칼로리를 제공한다. 오프로드는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생존 캠핑 가이드북’을 증정하고 신규가입 고객과 전 구매고객에게는 ‘재난 구조 명함’을 증정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1월부터 11월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초장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3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국민 모두가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40명산 도전단’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국내의 주요 명산 40곳을 설경, 기암, 봄 꽃, 명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등반하는 이벤트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100명의 전문가(블랙야크 세르파 및 지역별 명산가이드)가 함께 참여한다.
‘40명산도전단’을 완주하면 블랙야크에서 제공하는 각종 산행 이벤트에 참석 자격이 부여되며, 완주자 중 40명을 추첨해 해외 유명 코스 트래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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