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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매주 토요경매로 명품 강진청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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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경매 실시
오는 19일 명품청자 토요경매에 출품될 작품을 경매 행사장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오는 19일 명품청자 토요경매에 출품될 작품을 경매 행사장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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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오진동)이 오는 19일 오후3시에 강진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명품청자 토요경매’ 에 출품할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도에 첫 경매를 시작하여 240회째를 맞는 이번 토요경매에는 강진관요 작품 9점과 개인요 작가들의 작품 6점 등 총15점이 출품된다.

이번 토요경매에 출품될 강진관요 작품은 ‘향로’, ‘5인 다기’, ‘항아리’와 그동안 경매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국보 제68호를 재현한 작품이다. 물레 성형을 거쳐 상감기법으로 구름과 학 문양을 음각한 후 백토와 적토를 메워서 무늬를 그려 넣은 후 초벌구이, 시유, 본벌구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개인요에서는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생활자기 위주로 출품한다. 영랑요(대표 장일석)에서는 양각구름학무늬 식기세트’를 화예도예(남궁복)는 청자 4각 모양의 접시 등을 선보인다.

관광 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토요경매는 정상 판매가의 50%의 할인가로 시작해 호가경매(呼價競賣)방식으로 진행하고 또한 행사중간에 퀴즈를 내어 사은품도 증정해 토요경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응찰가격은 최소 5천원 단위로 상향하고 경쟁자 없이 1인 응찰인 경우에도 소수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효하며 유찰된 작품은 원래 가격으로 환원된다.

오진동 청자박물관장은 “명품청자 토요경매가 횟수를 거듭 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청자 애호가 분들이 선호하는 더 좋은 작품을 엄선해 경매에 꾸준히 출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품청자 토요경매’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강진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경매에 출품될 작품은 4~5일전 경매 행사장에 전시하고 강진군과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알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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