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파에 가격 오른 채소 최대 30% 할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잦은 폭설과 함께 한파가 이어지면서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다.
3일 서울시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무’의 가락시장 도매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116%, ‘시금치’는 76.4%, ‘대파’는 164% 가량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는 등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와, 채소의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급감해 주요 채소 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올해는 1월에도 이 같은 매서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채소 가격은 한동안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러하자, 롯데마트는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3일부터 9일까지 전점에서 시금치, 무 등 주요 채소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신안 섬 시금치(100g)’를 900원에, ‘남해 시금치(1단)’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23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제주 무’를 1개에 1500원에 시세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센터(aT)로부터 사전에 확보한 ‘깐마늘(500g/1봉)’도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3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채소 품목의 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해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 확보에 나서, 이번 행사 물량으로 무 100톤, 시금치 40톤, 깐마늘 10톤 등 평소 행사보다 2배 가량 많은 총 150톤 물량을 준비했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채소값이 큰 폭으로 오른 상태”라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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