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8명은 여가활동으로 TV시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3시간, 휴일 5.1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10년 조사치 4시간, 7시간에 비해 각각 0.7시간, 1.9시간 줄어든 수치다. 불황에 평균 여가비용도 12만5000원으로 4만3000원 감소했다.
여가활동의 유형으로는 휴식활동(59.3%), 취미 및 오락활동(20.9%), 스포츠 참여활동(8.6%) 등의 순을 보였다. 적극적인 여가활동의 참여는 줄어든 대신 휴식활동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77.8%)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산책(31.2%), 낮잠(23.6%), 인터넷검색·채팅·UCC 제작·SNS(23.5%) 등이다. 희망하는 여가활동의 경우는 영화보기(41.4%), 해외여행(31.4%),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17.7%) 등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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