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20일(현지시간) 연료를 포함한 11월 소매판매가 10월과 같은 0.7%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0.4% 상승이었다. 백화점 판매는 2011년 2월 이래 최대치인 1.5%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가장 성장이 뚜렷했던 영역은 전자기기 부문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군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바렌버그 은행 이코노미스트인 롭 우드는 "경기전망이 점점 나빠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불확실성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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