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파비오 피지컬 코치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전북은 20일 이흥실 전 감독 대행의 후임으로 파비오(파비오 마라유조 레푼데스) 현 피지컬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 최강희 대표팀 감독 복귀 전까지의 시한부 대행직이다.
그는 2011년부터 전북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해왔다. 전북은 최 감독 복귀전까지 외부영입이 아닌 내부 인사를 통해 사령탑 공백을 메우기로 결정하고, 파비오 감독 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파비오 감독 대행은 "중요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라며 "최강희 감독이 복귀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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