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흥민 65분'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완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흥민 65분'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완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장한 가운데 함부르크가 원정에서 강호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버쿠젠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시즌 7패(7승3무)째를 당하며 상위권 재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레버쿠젠은 올 시즌 홈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후반 20분 바이스터와 교체되어 나올 때까지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페널티 지역 주변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수차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전반 13분과 22분 각각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 13분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날린 왼발 슈팅도 골키퍼 손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경기 초반을 제외하곤 내내 레버쿠젠에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주중 브라질 그레미우와의 친선경기를 치른 여독이 남은 탓인지 선수들의 몸놀림도 무거웠고, '중원사령관' 반 더 바르트의 공백으로 중원에서의 패스 플레이도 썩 좋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쉬를레를 앞세워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카스트로의 발 맞고 공이 굴절됐고, 이를 문전에서 키슬링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쉬를레의 추가골이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쉬를레는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페널티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에는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은 키슬링이 아들러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결국 남은 시간을 잘 보낸 레버쿠젠은 3-0 완승을 거뒀다.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