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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출전권 두 장 이상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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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출전권 두 장 이상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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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두 장 이상 티켓을 확보해 후배들과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가 복귀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목표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연아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막을 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대회를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해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를 딛고 쇼트프로그램 72.27점, 프리스케이팅 129.34점을 받아 합계 201.6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수확도 있었다"면서 "남은 기간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은 순조롭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정한 최저 점수(쇼트프로그램 28점, 프리스케이팅 48점)를 넘겨 내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우선 내년 1월 열리는 제6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거머쥔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종 24위 내에 이름을 올리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여기서 10위 안에 들면 올림픽 출전권은 두 장, 2위 안에 입상하면 티켓은 세 장으로 늘어난다.

바라보는 목표는 더욱 명확해졌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 곽민정(이화여대)과 함께 출전했다. 당시처럼 두 장이상 출전권을 확보해 후배들과 함꼐 올림픽을 경험하고 싶다"면서 "우선 순위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올림픽 티켓을 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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