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한국전력거래소는 "오전 11시경 전국의 예비전력은 274만kW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전력 수급 경보 '주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예보를 통해 수급 대책을 시행하면 이날 예비전력이 318만㎾까지 떨어져 전력 경보 '관심'이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으나 기온이 2도 가량 내려가자 예보를 수정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예비력이 3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 동안 지속되거나 250만㎾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 전력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오전 9시40분 현재 예비력은 438만kW, 전력 예비율은 5.94%를 기록 중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