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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장르 구분無··기회된다면 드라마까지 도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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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장르 구분無··기회된다면 드라마까지 도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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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을 연출했던 나영석PD가 CJ E&M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의 의미로 봐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4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을 런칭해 '해피선데이' 전성시대를 열었던 이명한PD와 이우정 작가, 그리고 절친한 '남자의 자격' 연출자 신원호PD가 CJ E&M으로 거취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KBS를 떠나게 돼 당연히 아쉬움도 크다. CJ E&M로 옮김에 있어 두려움도 있다. KBS도 좋은 직장이었고 애착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두려움 보단 도전의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나 PD는 또 향후 연출에 대한 변화를 묻자 "예능PD였으니 당연히 주업으로 예능을 하겠지만. 이젠 장르의 구분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남자의 자격'을 연출한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7'을 연출했듯이 나 역시도 드라마를 연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당연히 이번 결정에 있어 내 의견이 큰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가족들도 나의 결정을 존중해주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줬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 E&M 측 고위 관계자는 4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나영석PD가 아직 KBS에 사표를 내진 않았지만, CJ E&M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아직 어떤 프로그램을 맡을 지는 정해진 것은 없고, 내년 1월 초부터 CJ E&M으로 새롭게 출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지난 2001년 KBS 공채 27기로 입사했으며,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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