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황카카' 황진성(포항)이 프로축구 K리그 주간 MVP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수원과 홈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끈 황진성을 44라운드 주간 MVP로 선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로써 황진성은 올 시즌 주간 MVP를 다섯 차례 받아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성공시킨 김신욱(울산)이 황진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김병석(대전), 김은선(광주), 정성민(강원), 몰리나(서울)가 포함됐다.
수비수는 아디(서울), 김원일(포항), 곽태휘(울산), 오재석(강원)이 영광을 누렸고, 골키퍼 부문은 제주전에서 9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낸 권순태(전북)에게 돌아갔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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