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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8호선, 심정지 환자용 자동제세동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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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개역에 1대 씩 설치…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

▲ 지하철 5~8호선 대합실 안내센터 옆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의 모습

▲ 지하철 5~8호선 대합실 안내센터 옆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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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가 지하철 5~8호선 139개역에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용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철도공사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처치를 통한 사망률 제고를 위해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회복하도록 돕는 응급 의료기기다.

철도공사는 이로 인해 119 도착 전까지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우선 119 또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신고하고 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자동제세동기가 준비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권하고 있다.
자동제세동기는 대합실 안내센터(ⓘ-센터) 근처에 설치돼 찾기가 쉽고,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전원만 켜면 음성안내가 나와 이용법도 알려준다.

자동제세동기의 전원을 켜고 음성안내에 따라 환자 흉부에 패드를 부착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심장에 전기충격을 전달하게 된다.

철도공사는 직원들이 응급상황 동안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이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생사가 결정되는 긴박한 순간에 자동제세동기가 시민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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