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배우 이소연이 차기작 ‘가족의 탄생’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소연은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또 이번 드라마 캐릭터에 대해서 “전작 ‘내 사랑 내곁에’에서는 너무 착하기만 해서 늘 당하는 모습만 보여줬는데 수정 역은 할말 다하고, 상황이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끌고 가는 에너지가 좋다. 그래서 고민없이 이 작품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끝으로 이소연은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굉장히 찔린다. 극중에서 수정은 굉장한 효녀로 나오는데 실제 나는 부모님께 그렇게 해주지 못하고 무뚝뚝하다. 이 드라마를 보시면 효도를 못했던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것이고 부모님들 또한 흐믓해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당신'의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될 '가족의 탄생'은 이소연, 이규한, 임채무, 양희경, 나영희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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