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올 해로 25회를 맞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 세계대회(단장 이승민)가 30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한 호텔에서 총 45개국 46명의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한 ‘환영의 밤’ 행사가 열렸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이승민 단장은 환영 인사에서 “올해의 주제는 여성이 세계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해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대학생 문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11박 12일의 합숙기간 12월 1일 오전 발산동 성당에서 자선바자회 개최,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곳곳에서 한국문화 체험 및 산업체 방문 일정을 갖는다. 이어 5일 오전에는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2012 아시아여성리더스 포럼’에 참가한다. 다음 날인 6일 저녁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트리 점등식 참가, 7일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평화의 댐’ 방문 및 평화위령탑 기공 선포식 참가에 이어 DMZ를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8일 오후 화천 종합사회복지관 평화포럼 참가 및 저녁에는 화천 시내 지역 명물 축제인 선등 축제 등을 돌아본다.
9일에는 이번 대회 예심이 치러지며, 1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 2, 3위 수상자인 '지' '덕' '체'를 가리게 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