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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신곡 '우리는 없다'… "'참담한 슬픔'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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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신곡 '우리는 없다'… "'참담한 슬픔'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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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감성 보컬리스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자신의 2집 정규 앨범 두 번째 파트 공개를 앞두고 인터뷰와 티저 영상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30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정엽은 비오는 런던 거리를 배회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12월 12일이라는 앨범 발매일과 타이틀곡 제목 '우리는 없다'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와 티저 영상은 모두 영국 런던에서 촬영됐다.
정엽은 티저 영상의 우수에 찬 분위기를 통해 타이틀곡이 슬픈 감성으로 가득 채워질 것임을 예고했다.

정엽은 인터뷰 영상에서 부족한 시간 때문에 팬들과 일찍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음악에 담고 싶은 것들을 넣었다"고 앨범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또한 타이틀곡 '우리는 없다'에 대해 "이별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힘들지도 모르는 감성을 표현했다"며 "참담한 마음 그리고 가슴 속에서 최대한 슬픔을 눌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든 가사이자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엽이 속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역시 오는 12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 15일, 16일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는 '소울 플레이' 콘서트를 연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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