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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울타리도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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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 로 걸으며 행복한 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마땅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받아온 소규모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에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한다.

세련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구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성북구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운영하기로 한 것.
그동안 서울시가 정한 '공사장 임시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왔으나 이는 폭 20m 이상 대로변의 큰 공사장만을 대상으로 했었다.

때문에 다양한 규모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수 있고 성북구만의 정체성을 갖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세련되면서 조화로운, 성북구만의 정서와 채취를 느낄 수 있는 '성북구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성북구 가설 울타리 디자인

성북구 가설 울타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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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은 서울시 공사장 임시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과 동일한 디자인 매뉴얼을 적용, 사용자의 혼란을 방지하면서 6가지 성북색을 바탕으로 성북구의 상징요소와 성북 22경 등 성북만의 특색이 디자인된 CI(City identity), BI(Brand identity), BS(Brand slogan) 등을 적용, 공사장 규모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안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은 ▲도로변 10m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연면적 2000㎡이상으로 8m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공공기관이 특정 목적으로 설치한 가설울타리 등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가이드라인과 성북구 건축심의위원회 대상보다 다소 확대됐다.

그동안 성북구는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특화전략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으며 이런 노력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과 국제연맹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후코오카 아시아 도시 연구소 등이 주관하는 ‘2012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성북구 도시디자인과 ☎920-437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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