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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노란우산공제는 최고의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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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노란우산공제는 최고의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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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우정사업본부 등 매출처를 더 확대하고 소득공제도 연 500만원까지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27일 노란우산공제 출범 5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현재 누적가입자 24만명, 누적부금액 1조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지만 좀 더 박차를 가해 빠르게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폐업, 노령 대비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금융제도다. 공제금의 압류 금지, 납입부금에 대한 연 300만원 한도 소득공제, 부금전액에 대한 연 복리이율 적립, 2년간 상해보험 무료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 회장은 2015년 누적가입자 50만명, 누적부금액 4조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관들과의 업무협력이 필요하다.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수많은 금융고객들을 노란우산공제로 가입유도하려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김 회장은 지경부에 업무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공제 혜택의 확대도 필요하다. 소득공제 한도를 연 500만원까지 늘리기 위해 국회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김 회장은 "보험사가 아닌 민간단체가 현재와 같은 실적을 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노란우산공제는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상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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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폐업 등 갑작스런 위험에 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 지원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직장인들은 퇴직금이라도 있지만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도산하면 아무런 사회적 보장 제도가 없다"며 노란우산공제의 확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노란우산공제 일이라면 직접 발벗고 나선다. 김 회장은 올해 5월 노란우산공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인 최불암을 모델로 섭외할 때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기관장인 그가 직접 최불암을 찾아가 소주 잔을 기울이면서 간곡하게 부탁을 했을 정도다. 김 회장의 이러한 진심어린 마음을 최불암이 흔쾌히 받아들여 모델료 수준에 상관없이 광고를 찍었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노란우산공제 확대를 위해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도입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제금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제도를 추가 도입하고 납입하는 공제부금액에 대해 별도의 행복장려금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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