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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촌구전자원 활용사업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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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

청계면 월선마을서 사업평가 보고회 열려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마을에서 농촌구전자원 활용 사업평가보고회와 경로잔치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 날 열린 평가회는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사업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였다.
또 그동안 갈고 닦은 주민들의 상동들노래와 풍물 공연 및 청계남초등학교 학생들의 흥부와 놀부 연극 등 재롱잔치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구전자원 활용 주민소득 사업은 나날이 사라지고 단절돼 가는 농촌전통지식자원을 조사·발굴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보존하고 농촌구전자원의 농촌문화 상품화 및 소득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향토자원 조사, 마을 전래음식 조사, 마을 약초 조사, 내 생애 이야기, 마을 스토리텔링 등 5개 분야를 발굴 자료화 했다.

이어 올해에는 밭에서 제를 올리는 월선마을의 독특한 문화인 전조제 제단 정비, 약초 재배, 마을해설사 교육, 전조제 마당극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청계면 월선마을은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MT워크숍 하기 좋은 33선 마을’ 및 ‘가족여행 필수코스 농어촌마을권역 35선’에 선정돼 매년 3000명 이상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인증 농어촌체험지도사 9명을 배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체험마을로 알려져 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우리 고유의 사라져 가는 풍속 재현으로 관광객에게 의미 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농촌전통 지식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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