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박현빈 "트로트 아니다"… '기대감 UP'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박현빈이 '불후의 명곡2'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현빈은 최근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출연을 결정짓고, 지난 12일 서울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를 마쳤다.

한 관계자는 "평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박현빈이 이번 무대에서는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의 편곡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며 "기존과는 다른 180도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수 있었던 성공적인 무대였다"고 전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2'는 故 배호의 41주년을 기념한 특집으로 꾸며졌다. 고인의 히트곡을 박현빈을 비롯해 임태경, 이기찬, 박화요비, 손호영, 노라조, 스윗소로우, 체리필터, 미쓰에이 등 12팀이 재해석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한편 '불후의 명곡2' 故 배호 특집은 오는 24일과 내달 1일에 걸쳐 2주간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