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 제체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일간지 '디 차이트'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 BMW에 뺏긴 최대 고급차 판매자 지위를 되찾겠다"면서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다임러의 판매량은 138만대였다.
BMW와 폭스바겐의 '아우디'에 선두를 내준 다임러는 앞서 20억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체 CEO는 "비용 절감에 인력 감축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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