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표화 인터지스(주) 대표가 석탁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외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 대표, 박명식 명일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9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2012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55만명에 달하는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려는 취지로 정부가 개최하는 국내 물류인 최대 행사다.
올해엔 권도엽 국토부장관과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포장은 국내 정기화물의 노선 구축과 전국적 물류 네트워크와 물류센터 확충에 공로가 큰 오흥배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대표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통합단말기,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녹색물류 실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박명식 (주)명일 대표가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곽현 오뚜기물류서비스 대표와 현대로지스틱스(주), 김진목 삼육트랙터(주)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박부택 금강물류(주) 대표와 김영록 제양항공해운 대표, 란타헤이키 카고텍코리아(주) 대표 등이 수상 대상이다. 또 육군 제7201부대 제3보급단과 (주)동남익스프레스 등 25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표창도 수여된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인정받아 녹색물류기업으로 선정된 홈플러스와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 범한판토스,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6개 기업에 대한 '녹색물류기업 인증식'과 '2012 글로벌 녹색물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물류대상이 우리나라 경제의 혈관 역할을 담당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가상승과 수출입 감소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물류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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