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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라! 대한민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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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가량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들은 여러 가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자신들을 홍보 하고 있다. 많은 공약 중에서도 특히, 서민들의 관심은 경제와 관련된 공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침체된 경기 속에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아마 상류층에 비해 훨씬 클 것이다. 이런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을 잘 이해하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내건 후보가 서민들의 지지를 받지 않을까? 지금까지 한국경제의 문제와 원인을 되짚어 보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해법을 위해 실천방안을 제시한 책들을 소개한다.
1. 어떤 경제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깨어나라! 대한민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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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변양균의 진보적 경제 담론을 담은 책. 30여 년 동안 정책의 최일선에서 지켜보았던 한국 경제의 명암, 남다른 분석력으로 날카롭게 해부한 한국 경제의 아픈 현실,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서 제시하는 한국 경제의 대안과 비전이 고스란히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책 당국이나 일부 전문가들의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그 허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수많은 논쟁들을 둘러싼 오해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진실에 접근한다. 보수와 진보, 각 진영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재벌개혁, 복지성장, 모병제, 경제위기와 리더십 등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다양한 화두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 ‘재벌개혁은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특수계급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모병제 도입을 통해 생애 노동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서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탁월한 안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2. 다시 경제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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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전 세계를 덮치고, 중국의 높은 성장세가 주춤해지자 세계 경제의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앞다투어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성장세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불황이 더 오래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마저 등장하고 있다. 불황을 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과연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담론은 미래를 위해 옳은 선택인가?

이 책은 위기의 시대를 맞은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조망한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10년,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담론은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경제민주화 담론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이론과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다.

3. 혁신하라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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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시장 성장기를 이끈 증권정보 인터넷기업 ㈜팍스넷을 창업하고 운영했던 박창기는 이권집단이 장악한 한국경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경제민주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신간 『혁신하라 한국경제』(부제: 이권공화국 대한민국의 경제개혁 플랜)를 출간했다. 과점체제하의 담합범죄가 일상화되었던 설탕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는 이 책에서 이권경제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낱낱이 밝힌다.

저자는 한국경제를 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네가지 경제(이권, 요소, 혁신, 공공경제)와 네가지 계층(이권장악집단, 이권비호집단, 이권추종집단, 침묵대중집단)의 프레임으로 한국경제를 바라볼 때, 아직은 입론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 사회의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논의에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외의 최신 통계자료를 활용해 한국경제를 분석한 자료들과 여러 지표들은, 우리 사회의 현안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한국경제의 실상을 한눈에 알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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