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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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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랭킹에는 집계되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제외된다.

오늘(한국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 올라사발코스(파72ㆍ7320야드)에서 개막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C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 달러)다. 아직은 서자(庶子) 격이다. 2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와 3월 캐딜락챔피언십, 8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등 앞선 3개 대회 총상금이 매 대회 850만 달러인데 비해 700만 달러로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다.
물론 PGA투어가 9월 페덱스컵, 이른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다는 시차도 있다. EPGA투어는 이달 말 두바이월드챔피언십까지 이 대회를 포함해 5개 대회나 더 남아있다. 하지만 PGA투어가 30일 발표한 2013년 일정에 따르면 10월 2013-2014시즌을 출발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HCBC챔피언스 역시 PGA투어에 진입할 확률이 높아졌다.

WGC시리즈가 바로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아시아, 캐나다 등 세계 7대 프로골프투어 사무국으로 구성된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GATours)이 주관하는 대회다. 축구의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WGC시리즈를 창설했고, 출범 당시부터 매 대회 총상금 850만 달러의 '돈 잔치'로 만들어 빅스타들을 유혹하며 위상을 높였다.

2006년까지 국가대항전인 골프월드컵이 포함됐다가 2007년 제외됐고, 2009년부터 HSBC챔피언스가 합류했다. 앞선 3개 대회는 모두 4대 메이저처럼 PGA투어와 EPGA투어 정규투어로 치러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지난해 액센추어 우승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상금왕'에 등극하는 동력이 됐다. 남아공프로골프투어 선샤인투어 측이 내년 '제5의 WGC' 창설을 선언해 5개 대회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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