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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군입대, 팬들은 울고 박정수는 웃었다··'최대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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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군입대, 팬들은 울고 박정수는 웃었다··'최대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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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기)=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군입대에 수천여명의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특이 입소하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팬과 취재진 등 1천여명이 몰려 이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과 홍콩, 대만, 중국 등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팬들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온 1천여 명의 팬들은 이날 전날부터 306보충대 정문 앞에서 이특을 기다렸다. 이들은 이특의 대형사진과 함께 ‘같은 하늘 다른 곳 그래도 Only 특!’ ‘이특으로 대동단결’ ‘나라는 박정수가 지키고, 박정수는 우리가 지킨다’ ‘이특 국방부에 21개월 대여, 반 납 필 수!!’ 등의 플랜카드로 이특을 배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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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대뿐 아니라 40∼50대 아줌마들도 상당수 찾아왔다. 여성팬 아닌 남성팬들도 눈에 띄었다. 군복을 입고 방문한 한 남성 팬은 자신을 78년생이라 소개하며 이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깜찍한 오리 옷을 입고 방문한 남성 팬 역시 이특의 오래된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306보충대 관계자는 훈련소 입소 날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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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보충대 인근 식당에도 '이특의 군입대를 축하합니다' 등의 현수막이 걸리고 입소자와 가족들까지 몰리면서 그야말로 입소 현장 인근이 이특의 입대로 들썩였다. 이날 의정부시와 306보충대 측은 이특의 인기를 감안해 경찰 병력을 수십여명 배치해 차량을 통제하는 등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취재 경쟁도 달아올랐다. 아침부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유력 언론을 포함한 유럽 및 미주대륙 신문ㆍ방송 등 취재진 200여 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은 이특이 훈련소로 들어간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입대를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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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은 이날 팬들과 짧은 만남 이후 곧장 연병장에서 열린 입소행사에 참가했다. 입소식을 갖은 이특은 5주 간의 기초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 할 예정이다.

한편 이특은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오늘 들어가서 하룻밤을 자고 눈을 떴을 때 천장을 보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또 "하루하루 디데이를 세며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처럼 21개월도 빨리 흐를 것이라 믿는다. 전역해서 돌아와 더 좋은 노래, 활기찬 웃음을 주도록 하겠다"고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특을 꼭 포옹해주며 의리를 과시했다. 다만 시원은 드라마 촬영 관계로, 희철은 공익근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상추(30·본명 이상철)도 현역으로 입대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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