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가 대량으로 구매 가능한 카테고리를 홈 인테리어까지 넓히며 B2B(Business to Business)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해 원가 절약은 물론 해외 배송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판매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오픈마켓 최초로 홈인테리어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해외 대량 구매 대행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대량 구매 대행 스토어'를 이용하면 판매자는 해외 상품 배송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도 국내에 미 유통되는 수입품을 구입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해외 대량 구매 대행 스토어'는 카페나 교육시설, 일반 가정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장식용으로 적당한 병아리 미니어처 가족세트(6개입)이 있다.
김나진 11번가 홈인테리어 담당 MD는 "11번가가 오픈한 홈인테리어 전용 대량 구매 전문관은 B2B는 물론 B2C까지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가 찾는 만큼 각각의 니즈에 맞춘 인테리어 소품을 발굴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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