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25분 현재 풍산은 950원(3.15%) 오른 3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이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치를 내놓았다"며 "안정된 민수 판매량과 방산 부문 매출 성장, 미국 자회사의 영업이익 흑자전환 등 양호한 영업환경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또 "4분기에도 실적 호전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고가 재고 소진으로 4분기 동가격 약세에 따른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4분기 방산매출은 내수비중이 높아져 마진율이 2~3%포인트 가량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이익모멘텀이 양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14.3% 급증한 562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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