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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쳤다 '월급' 더 올랐단 남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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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직장인 40% "예전 직장으로 돌아갈래"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직한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1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1%가 '예전 직장으로 재입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의 41.4%가 그렇다고 답해 여성 직장인(37.2%) 보다 긍정적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과장급(47.5%)이 예전 직장으로의 복귀를 가장 많이 바랐다.

재입사를 희망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43.7%(복수응답)가 '이직하고 보니 전 직장인 나은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어 '빨리 적응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어서'(29.9%), '이전 직장 동료들과의 친분이 더 두터워서'(22.6%), '실력을 인정받을 것 같아서'(20.4%)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2명(21.1%)은 재입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평균 12개월 만에 재입사를 했으며, 회사 측에서 권유(70.7%)하는 경우가 스스로 입사지원(29.3%)것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재입사를 하면서 근무 등 계약 조건이 이전과 달라진 직장인 비율은 68.6%나 됐다. 주로 '연봉 인상'(66.5%, 복수응답), '직급 상승'(37.8%), '직무 변화'(23.2%), '동일 직무지만 팀·부서 이동'(16.5%) 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재입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3점에 그쳤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더 좋은 조건으로 재입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직을 결심한 원인이 해소되지 않으면 또다시 불만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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