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김성식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TV토론이야 말로 세 후보간의 비전과 리더십을 비교분석 하는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여러 논의 방식을 정할 수 있지만 첫번째 주제로 정치개혁 , 둘째 경제와 민생복지 세번째 외교안보 평화를 가지고 세 차례 토론을 하면 좋겠다"며 "TV 앞에서 국민 앞에서 만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대선 후보들의 의무이기도 하며 "각 후보들이 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세 후보의 동시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다양한 형식을 그쪽에서 먼저 제의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그쪽이 안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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