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김성범 국토부 선원정책과장(사진·전 허베이 스피리트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으로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2012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추가기금' 총회의장에 선임됐다.
그는 추가기금 예산과 정유사에 대한 분담금 부과여부를 결정하고, 국제기금 사무국 운영에 대해 다른 의장들과 함께 발언권을 행사하고 합동감사기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국제기금 발언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서해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에 대한 보상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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