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악기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구 계명대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 500만원의 후원금과 콩쿠르에 사용될 최고급 연주용 그랜드피아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폴란드의 음악가 쇼팽(1810∼1849)을 기리기 위해 계명대와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 폴란드국립쇼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로 총 상금은 5만3000유로(약 7600만원)에 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 교수와 모스크바국제쇼팽협회 예술감독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아니스트 10명이 맡을 예정이다.
후쿠토메 히토시 대표는 "125년 동안 축적된 지식과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최고 품질의 그랜드피아노를 세계 수준의 콩쿠르에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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