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 방송연맹(ABU) 서울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명을 통해 세계는 더욱 가까워졌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아태지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국가 간 경계는 물론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며 인류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무엇과도 연결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 지구촌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아시아의 독자적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더욱 커졌다"면서 "아시아만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갖고 지구촌 문화와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때"라고 역설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