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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터키서 "150만 달러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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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에어라인 결승전서 4언더파, 웨스트우드 1타 차로 제압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ㆍ사진)가 터키서 '15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로즈는 12일 밤(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골프장 술탄코스(파71ㆍ6477m)에서 끝난 터키시에어라인 월드골프파이널(총상금 520만 달러) 결승전에서 5언더파를 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4언더파 67타)를 제압했다.
'돈 잔치'답게 우승상금이 4대 메이저보다도 많은 150만 달러, 웨스트우드의 준우승상금도 100만 달러에 달했다.

1타 차로 앞서던 17번홀(파3)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솎아내며 2타 차로 달아나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로즈 역시 "17번홀 버디가 컸다"며 "이번 주 내내 샷 감각이 좋았고, 일관성이 유지됐다"고 환호했다. 4강전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1타 차로 격파해 빅뉴스도 곁들였다.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한 선수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터키가 터키항공을 앞세워 개최한 '특급이벤트'다. 월드스타 8명만이 초청돼 두 개 조로 나뉘어 18홀 메달 매치플레이(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낮은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이김)로 진행됐다. 마치 축구처럼 조별 리그를 벌여 상위 2명이 4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이 더욱 독특했다.
우즈는 4강 진출로 60만 달러를 챙겼다. 물론 우승상금의 두 배가 넘는 300만 달러의 초청료가 더해졌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도 만만치 않은 초청료가 전달됐지만 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한 뒤 여자친구인 미녀 테니스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러시아로 출국해 '흥행'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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