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김자인(노스페이스)이 세계랭킹 정상에 복귀했다.
11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 따르면 김자인은 여자 리드 부문 세계랭킹 포인트 610.21점을 기록, 슬로베니아의 미나 마르코비치(593.11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랭킹은 2위. 하지만 352점으로 1위 마르코비치와의 격차를 18점으로 줄여 또 다른 역전극 연출에 희망을 남겼다.
한편 김자인은 6차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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