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IPSOS와 함께 이달 5~9일까지 자체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롬니의 지지율이 45%로 오바마 대통령과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앞서 8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매일 실시하는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가 모두 47%의 지지를 얻었고, 같은 날 발표된 퓨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롬니가 49% 지지율을 기록해 45%에 그친 오바마 대통령을 4%포인트 차이로 역전하기도 했다.
클리프 영 IPSOS 조사담당자는 "TV 토론을 계기로 유권자들에게 롬니가 더욱 자질있는 대통령후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선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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