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DL 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번지 일대의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 115가구를 일반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보문은 2만1163㎡의 대지에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 총 440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1가구 ▲84.4㎡A 4가구 ▲84.7㎡B 20가구 ▲84.9㎡A 1가구 ▲84.9㎡B 14가구 ▲116㎡ 53가구 ▲124㎡ 22가구 등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12월이다.
단지는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로 설계돼 관리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모든 가구에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세대 환기를 할 수 있다. 또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적정한 수준의 환기를 해주는 쾌적한 시스템이 조성된다. 더불어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로 열효율을 높여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가구 내 LED 조명과 고효율 램프가 설치되며 센서등과 거실등을 제외한 등기구들은 일괄소등 스위치를 통해 전력 낭비를 줄여준다. 일괄소등 스위치에는 가스 밸브 차단기능도 포함돼 있어 외출 후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디자인 상'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안방 라이트(Light)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적용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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