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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110만 '글로벌도시'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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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2020년 인구 110만 명의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화성시는 지난 5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시의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수립안에 따르면 기존 동탄, 남양 2도심, 향남 1부도심이던 화성시 공간구조 중심체계에 향남을 추가해 3도심체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 게 핵심이다.

도 도시계획위는 화성시가 공공 및 민간주택사업이 추진 중에 있거나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 126만 명으로 추정한 계획인구를 110만 명으로 축소 조정했다.

추가개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최소차원의 결정이다. 이는 당초 2020년 계획인구 92만 명에서 18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화성시는 100만 인구규모의 계획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토지이용계획에는 난개발 방지 방안을 반영하여 계획적 개발을 가능토록 했다. 신규로 반영된 시가화 예정용지는 12개소 6.024㎢이다.

특히, 비도시지역 산업형 지구단위계획 물량으로 12개소 2.238㎢를 준산업단지로 반영해 개별입지로 공장이 난립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화성시 병점동 일원 일명 벌말지역을 기존 보전용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해 계획적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녹지계획에서는 우정읍 매향리에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한 평화생태 공원(0.97㎢)을 신설 반영했다. 또 경기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화성 USKR 조성사업을 위해 일부 부지를 유원지로 신규 반영했다.

이번에 심의·확정한 재수립안은 경기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일반국민에게 공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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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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