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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채권거래량 672조..올 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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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난달 채권거래량이 올 들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채권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장내와 장외를 합친 총 채권거래량은 672조384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은 상장채권을 거래하는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나뉘는데 거래량 비율은 대략 2대8 정도다.
9월 채권 거래량은 지난 8월 670조원보다 약2조원 늘어난 것으로 올해 월별 기준 7월(684조원)에 이어 두 번째 수준이다. 국내 채권 거래량은 지난 1월 459조원 이후 2월 551조원, 3월 632조원까지 늘었다가 4월 522조원으로 줄었다. 이후 재차 거래량이 늘며 5월 621조원, 6월 610조원, 7월 684조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늘며 채권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을 재차 경신했다. 지난 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74%, 5년물은 2.81%, 10년물은 2.95% 등으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이 채권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베팅이 7월 금통위 이후 어느 때보다도 강한 상황"이라며 "지난 10월 2일 공개된 9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더라도 기준금리 인하는 시점상의 문제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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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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