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사고지점과 주거지역 대기에서는 불산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 인근 하천수에서는 미량의 불소가 검출됐다. 한천과 낙동강 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0.08∼1.02㎎/ℓ 수준의 불소가 검출됐다. 그러나 먹는 물 기준인 1.5㎎/ℓ 이하로 안정화 단계라는 주장이다. 한편 구미 4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경우 전자단지에서 불산을 금속세척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불소 농도가 2.27 ㎎/ℓ로 높게 나왔다.
한편 환경부와 방재청, 지식경제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5일부터 운영하는 재난합동조사단에서는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