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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동선대위원장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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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은 4일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상견례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민주당이 포함된 기성정당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 변화하고, 동시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제시한 '정당 쇄신'에 대해 화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당내 인사들은 문 후보의 쇄신이 '탈계파, 수평적 선대위 구조'로 나타났다고 평가하면서 당내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정치가 변하고 당이 변해달라는 강력한 주문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첫 답안"이라며 "당의 쇄신을 위해서 결단을 내린 후보와 이를 위해서 스스로 자기 몸을 낮춰준 당 지도부를 위해서라도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도 "국민이 바라는 시대교체와 세대 교체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서 손학규 후보를 도왔던 이낙연 의원은 "저부터 녹아서 용광로 선대위가 되라는 명을 받았다"며 "책임있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변혁은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을 위해서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야권단일화 협상을 주도해온 이인영 의원은 "보편적 복지로부터 시작된 진보민주당의 깃발이 지금 경제민주화의 모습으로 왔다"며 "야권 연대 후보 깃발을 문재인 후보로 왔다"며 야권단일화에 방점을 찍었다.

시민 운동을 대표하는 이학영 의원은 "평생 시민운동을 했던 그 마음으로 정치와 시민운동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순옥 의원도99%가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선대위가 만들어졌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몫으로 들어온 시민사회계 인사들은 민주당의 변화를 위해서 쓴 소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민주당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며 "외부에서 잘 견인해달라는 문 후보의 요청을 수락했고, 제 임무는 정치혁신의 변화를 확실히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경 청년유니온 초대 위원장은 "정치권의 변화가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이 오케이할 때까지 국민이 만족할 때 까지 쓴소리 독한 소리를 하며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는 "가계부채가 굉장히 심각해 천 조원의 빚을 떠앉고 있다"며 "선거과정에서 차후에 새로운 정권이 돈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정권을 창출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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