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9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1181대, 수출 5만4338대 등 총 6만551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달보다는 45.1% 증가한 규모다.
완성차 수출은 대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에도 불구, 전월 대비 53.7% 증가하며 한국GM의 월간실적을 견인했다. 총 5만43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한국GM은 9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2080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GM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8만0556대(내수 10만4496대, 수출 47만6060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2012년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0만5237대 대비 0.7% 소폭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49만4966대 대비 3.8% 감소했다. 또한 3분기까지 CKD 방식으로 총 97만5374대를 수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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