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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신화'..도시개발사업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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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건설종합대상 수상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I'PARK) 신화'로 대변될 만큼 국내 아파트 시장을 선도해 온 건설업체로 꼽힌다. 주택 외에도 초고층 빌딩, 도로 및 교량, 항만, 플랜트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택사업 분야에서 지금까지 약 34만 가구의 아파트를 건설, 민간 건설사 가운데 국내 최대의 주택건립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선보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 브랜드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나라 주거양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해로 브랜드 런칭 11주년을 맞이한 아이파크에는 아파트를 단순히 사는 집이 아닌, 고객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며 생활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1970년대 불모지였던 압구정 일대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키며 강남 개발을 선도했고,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부산-김해 경전철 등 각종 SOC 사업으로 새로운 시장발굴을 선도해 왔다. 아울러 주상복합단지에 해양레저를 결합시킨 해운대 아이파크, 디자인을 선도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혁신의 기업문화를 이끌었다.

리모델링 사업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04년부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주에 나서 현재까지 둔촌동 현대 1차, 개포동 대치 2단지, 분당구 정자동 한솔 5단지 등 서울 강남의 개포동과 대치동을 비롯해 분당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 사업지, 5097가구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제 아파트 시공의 영역을 넘어 도시 전체를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분양까지 맡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그 일대 주거환경까지 종합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과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아이파크가 적용된 첫 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의 야심작이다. 도시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도 단행, 도시개발사업 및 자체사업 등을 담당하는 개발팀을 개발 1팀과 2팀으로 확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시공간을 새롭게 창조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도시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디자인 등 상품 자체의 가치만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아이파크 시티의 성공은 신도시 개발 사업이자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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