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원가절감형 과제를 기획·발굴하고 함께 추진하면서 사전에 체결한 성과배분 협약을 통해서 공유하는 또 다른 동반성장의 모델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희토류 금속소재 개발, 설비 성능·효율 개선, 제어밸브 트림 설계개선 등의 과제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SDI, 한국전력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16개 협력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용선 크레인 주권 모터 쿨링팬(Moter Cooling Fan) 개발 ▲카트리지 퓨즈(Cartridge fuse) 개발 국산화 ▲석탄하역기 Bucket 석탄 고착방지 성능개선 등의 과제에 대해 포스코, LG이노텍, 한국동서발전 등의 총 27개 협력사를 지원 중이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공정한 성과 배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