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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호텔서 '브런치'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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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양에서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인들과 사교모임을 갖는 '브런치 문화'가 한국에서도 대중화됐다. 이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메뉴 또한 점차 다양화되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다. 소문난 레스토랑 브런치에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 긴 대기시간에 지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번화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한가한 브런치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호텔 브런치를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 브런치도 있다.

주말에 호텔서 '브런치'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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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설명까지 제공하는 '특급' 스타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고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멜로우 선데이(Mellow Sunday)’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매주 일요일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The Festa Bistro & Bar)’에서 제공되는 이 프로모션은 뷔페가 아닌 일품 요리 스타일로 테이블까지 직접 서브되는 것이 특징이다. 담당 셰프와 직원이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마치 공연을 하듯 각 메뉴에 대한 설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오픈 바에는 아뮤즈 부쉬, 안티파스토, 올리브, 유럽 스타일의 사라미와 치즈 등 에피타이저가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신선한 생과일, 야채 주스를 시작으로 와규 등심 구이, 보스톤 바닷가재 요리, 양 안심요리에 걸친 메인 요리까지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테이블까지 직접 서브한다.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음악으로 풍요롭고 느긋한 일요일 오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6만5000원.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문의 02-2250-817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테이블 34에서 오브런치(OBrunch)를 선보인다. ‘높은’ 또는 ‘고급’이라는 뜻을 지닌 오뜨(Haute)에서 영감을 받아 오브런치(OBrunch)라 부르며 이름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이용해 최고급 브런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오브런치는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는 뷔페 스타일로 마음껏 즐기되, 뷔페 메뉴 이외의 정찬 메뉴를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메뉴를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도 있다. 가격은 7만원, 운영시간은 토·일요일·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문의 02-559-7631

파크 하얏트는 ‘코너스톤(Cornerstone)’에서 '브런치 엣 더 파크(Brunch at the Park)'를 선보인다. 즉석에서 조리되어 오픈 키친 테이블에 뷔페식으로 진열되는 애피타이저들, 신선한 최고급 해산물, 10분에 한 번씩 대형 화덕에서 갓 나와 테이블로 직접 서빙되는 시그니처 미니 요리들, 6종의 육류 및 해산물 중 선택 가능한 메인 요리, 홈메이드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샴페인 및 커피/차 등이 모두 한꺼번에 제공되는 주말 오후의 풍성한 오찬이다. 식사가 끝나갈 즈음에는 테이블마다 쉐프가 직접 미니 아이스크림콘을 추가로 서빙해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준다. 가격은 9만원. 운영시간은 토·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문의 02-2016-1220
메이필드 호텔의 ‘라페스타’는 ‘위크엔드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식전주가 먼저 제공되며 약 40여종의 전채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메인요리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채끝 등심 스테이크·양갈비, 올리브와 오렌지향의 백포도주 소스를 곁들인 생선요리, 왕새우구이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주방장 특선 스프·계란요리·피자·파스타가 테이블로 직접 제공돼 푸짐하면서도 격조 높은 서비스가 품격을 더해준다. 가격은 5만3000원. 운영시간은 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문의 02-2260-9040
플라자호텔_더라운지 샌드위치 프로모션_카망베르 치즈 버섯 파니니

플라자호텔_더라운지 샌드위치 프로모션_카망베르 치즈 버섯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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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하게=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로비라운지는 휴일 브런치 메뉴를 신선한 봄 제철 재료와 유기농 재료들로 새롭게 구성하여 선보인다. 농장에서 갓 배달된 달걀, 신선한 야채, 즉석에서 구워지는 와플과 팬케이크 등 건강식 유기농 메뉴들로 구성된다. 브런치 주문 시 레귤러 오렌지 주스와 커피가 무료 제공되며, 3000원 추가하면 신선한 생과일 주스가 별도 제공된다. 2만2000원부터 2만8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운영시간은 토·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의 02-531-6611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델리 아마도르에서 독일과 유럽스타일을 모두 담아낸 퓨전 스타일의 브런치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 메뉴는 ‘고구마와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와 계절 그린 샐러드, 소시지, 베이컨’, ‘피자치즈를 토핑한 햄치즈 샌드위치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감자튀김’ 등 총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 2만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의: 02-3440-8000

플라자호텔의 부티크 카페&바 더라운지(THE LOUNGE)에서는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브런치' 메뉴 중 하나인 샌드위치를 요일 별로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샌드위치 메뉴 6종 중 ‘오늘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커피나 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븐 럭’ 샌드위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샌드위치 가격은 2만 2000원부터. 문의 02-310-7400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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