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내수가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고 수출이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성장세가 미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물가에 대해서는 "8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와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1.25%로 낮게 나타났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1.3%의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며 "태풍피해와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불안 등의 영향으로 향후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겠으나 당분간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3.0%) 아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경기전망 및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등에 따라 가격변수가 등락하면서 주가는 상승했고 환율은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변동했다"고 언급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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