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11일 자사주를 30만주 매각했는데, 매각 자금은 인 바운드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면서 "인사동에 위치한 '센터마크 호텔'의 개장이 11월1일로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호텔 개장으로 하나투어아이티씨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면서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89.5%, 218.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마크호텔에서 유입될 지분법 이익까지 고려하면 하나투어아이티씨의 순이익은 431.2% 폭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회사 실적까지 고려한 하나투어의 순이익은 연결 전보다 8.5% 가량 증가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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