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최고위원은 의원들에 "세비가 인상된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비난한다면 바로잡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들로부터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서 공무원 평균인상률을 초과한 부분을 자진 반납해 어려운 국민들을 돕는데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 총액은 지난해보다 16.1% 늘어난 것으로, 공무원 평균 인상률 3.5%보다 4배가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무원 초과인상분을 자진 반납할 경우 의원 1인당 반납금액은 연간 약 1600만원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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