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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쏙"..KT '스파이더 랩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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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걱정없고 장시간 문서편집 가능, 휴대성도 뛰어나 "노트북 따로 필요 없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쏙"..KT '스파이더 랩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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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영업사원인 김 과장은 스마트폰 화면을 있는 그대로 노트북 화면으로 옮겨주는 'KT 스파이더 랩탑'을 사용하고부터 일 하기 편해졌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 십 장씩 주고 받는 명함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중간중간 문서 작업을 하며 수시로 메일을 쓰고 보내는 것 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오타가 나기 일쑤였고 일 처리 속도도 느렸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 케이블로 연결하자마자 폰과 한몸이 되는 스파이더 랩탑은 어디서든 '길거리 오피스' 환경을 만들어줬다.

KT의 '스파이더 랩탑'은 엄지손가락으로 카카오톡을 다량 발사하며 오타가 날 때마다 지웠다 썼다 하는 사람들, 장시간 스마트폰에서 문서 작업을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문서나 동영상 등 용량이 넘치면 KT유클라우드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면 된다. 스마트폰과 랩탑이면 노트북이 따로 필요없다.
두께 1.49cm, 무게 950g, 화면은 11인치(1366×768)로 스마트폰 악세서리답게 휴대성이 뛰어나다. 내부는 마치 맥북에어 축소판을 보는 듯한 깔끔한 느낌을 주며, 밖은 오렌지색 메탈 소재로 산뜻한 분위기를 낸다.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4시간 동안 지속된다. 랩탑을 쓴다고 해서 휴대폰 배터리가 닳는 것도 아니다. 랩탑 사용과 동시에 폰 화면이 자동을 어두워져 배터리를 절약하는 것과 동시에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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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7만9000원이다. 테블릿PC와 함께 쓰는 무선 키보드가 1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다. KT 공식사이트 올레닷컴에서만 살 수 있다.

키보드에 음악, 이메일, 문자, 연락처 그림이 그려져 있는 키가 따로 있어 이것들을 누르면 바로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즉시 실현할 수 있다. 키보드의 Back, Home, Menu키도 스마트폰의 환경과 똑같이 구현된다.

단점은 자꾸만 랩탑의 스크린을 스마트폰 화면 인줄 착각하고 터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랩탑 자체에 중앙처리장치(CPU), 운영체제(OS) 등이 없어 자칫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온 날이면 랩탑을 쓸 수 없다.

아직까지 KT 갤럭시S3와만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쉽다. KT관계자는 "LG, 팬택 스마트폰 사용자도 곧 스파이더 랩탑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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